CONCEPT
다각형 구조와 한정된 평면을 세련되게 풀어낸, 무채색 중심의 모던 스타일 원룸입니다.
이 공간은 수면, 업무, 식사 세 가지 기능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각각의 목적에 맞게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했습니다.
침대는 수납이 가능한 프레임으로 선택해 부족한 수납 문제를 해결했고, 각 존은 시각적으로도 독립된 느낌을 주도록 구성하여 작지만 정돈된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현관은 실내 깊숙이 들어와 있는 구조로 시선 차단이 필요했기 때문에, 완전히 막힌 벽 대신 상단이 아치형으로 열린 파티션을 설치했습니다.
이 파티션은 침대에서 현관이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게 하면서도, 시야를 가두지 않아 공간에 개방감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곡선이 주는 부드러운 인상도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한층 더 우아하게 만들어 줍니다.
전체적인 톤은 화이트와 밝은 베이지의 무채색을 기반으로, 오렌지, 그린, 옐로우 같은 선명한 색감의 소품들로 포인트를 주어 모던하면서도 생기 있는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오렌지 테이블 램프, 그린 체어, 버터옐로우 트롤리 등은 공간에 개성을 부여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복잡한 구조 속에서도 질서를 만들어낸 균형 잡힌 스타일링으로, 실용성과 감각을 모두 갖춘 원룸 인테리어의 좋은 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