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
" 절제된 구성 속에 한옥의 재료감과 비례를 현대적으로 담은 공간 "
메인 입구는 ‘고래’의 입 속에 들어온 듯한 공간으로 연출하여, 진입하는 순간 외부와 분리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소 어둡고 압축된 복도를 지나면 시야가 열리면서,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계획했습니다.
내부 공간은 일본 가옥의 미니멀한 구성 방식처럼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재료 자체의 느낌이 드러나도록 정리했습니다. 동시에 한옥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재료감과 비례를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편안하면서도 정돈된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목재, 미장, 한지 질감의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공간을 유지했으며, 조명은 간접 조명 위주로 계획해 재료의 질감과 빛의 흐름이 잘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전첵적으로 전통 요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구조와 흐름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정리한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