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
뽁식당의 파사드는 ‘열정이 만드는 여유’를 외부에서 느끼게 하는 첫 인상입니다. 빠르고 치열하게 준비된 서비스가 손님에게는 청량하고 쾌적한 경험으로 전달되도록, 남유럽(이탈리아·지중해) 거리의 환대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따뜻한 스톤과 우드, 아치 개구부, 햇빛을 부드럽게 거르는 차양(루버+패브릭)의 조합으로, 낮에는 산뜻하고 밤에는 포근한 환영의 빛이 드러나는 입면을 계획했습니다. 중앙에는 정면성이 강한 메인 아치를 두어 ‘환대의 문’을 명확히 했습니다.
진입부의 낮은 단차와 벤치형 단턱은 웨이팅과 머무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펀칭 스크린(라탄/메탈 텍스처)과 선인장 식재는 지중해적 여유의 인상을 더합니다. 파사드 상단의 차양은 내부 홀의 필터 라이트와 연계되어, 내외부가 한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본 제안(Type-A)은 주방이 후면 배치되는 점포의 디자인 입니다. 배달 기사는 후문으로 픽업하여 홀 동선과 겹치지 않습니다. 외부는 중앙 아치의 환대와 대칭 구성이 강조되어, 첫 방문자도 직관적으로 동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