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
Oddoffice 디자인의 방향성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개방감의 극대화
전체 공간을 가능하면 오픈된 구조로 두어 시각적 확장감을 확보하고, 필요에 따라 최소한의 가벽이나 파티션으로 기능적 분리를 유도했습니다.
대표실, 촬영·미팅 공간, 직원 근무 공간이 모두 하나의 흐름 안에 높이면서도, 가구 배치와 컬러 포인트만으로 자연스럽게 영역이 나뉘어 보이도록 계획하며 기존 수도의 위치를 고려해 시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레이아웃을 구성했습니다.
둘째, 자연광 활용
큰 통창이 주는 채광과 개방감을 적극 활용하여 대표실과 콘텐츠 촬영 공간의 질을 높였습니다.
특히 창가 공간은 로우 타입 가구와 소프트한 퍼니싱을 배치해 빛이 막히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촬영 시에도 배경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감각적인 연출을 더했습니다.
셋째, 러프와 모던의 조화
기존 건축적 질감인 콘크리트와 시멘트 블록은 그대로 유지함과 동시에 콘크리트 폴리싱 바닥을 활용해 기존 공간과 통일감 있는 컨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화이트 계열의 데스크와 체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릴 수 있는 블루 톤 러그와 소파 같은 소품을 배치해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차갑고 무거운 질감을 부드럽고 따뜻한 톤으로 중화시켜, 현대적인 사무실임과 동시에 아늑한 분위기를 가진 공간으로 완성했습니다.
DETAIL
- 대표실 및 촬영 공간
대표실은 통창 앞에 대표 책상을 배치하여 외부 풍경과 채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통창 앞의 시야가 막히지 않도록 가구는 최대한 낮은 높이로 계획했고, 바로 옆에는 블루 러그와 빈백 소파를 배치해 미팅과 촬영,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공간은 업무 시 대표실로, 또 콘텐츠 제작 시 배경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될 수 있습니다.
- 방음 부스
내부 치수 2.7m 이상의 독립된 박스형 구조로 계획했으며, 벽 두께는 250mm를 적용하여 흡음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내부는 기능적 목적에 따라 흡음 패널을 사용하되 외부의 인더스트리얼 컨셉과 크게 이질감이 없도록 정적인 무채색 톤의 마감을 활용했습니다.
외부는 블록 벽과 어울리는 뉴트럴 톤으로 마감해 전체 공간에 위화감 없이 어울리도록 했습니다.
- 직원 근무 공간
직원 2인이 사용할 수 있는 오픈형 데스크를 배치해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필요 시에는 슬림 파티션을 활용해 시각적인 분리를 줄 수 있도록 옵션을 열어두었습니다.
가구는 화이트 계열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선택했으며, 의자는 메쉬 타입으로 통기성과 편안함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 창고 및 탕비실
창고는 방음 부스 내부와 별도로 최소 면적이지만 독립된 수납 공간으로 공간의 동선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마련했습니다.
탕비실은 전자레인지, 정수기가 들어갈 수 있는 소형 크기로 계획했으며 공간 전체에서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마감재를 추가하기보다는 기존 구조와 잘 어울리도록 최소한의 설계로 완성했습니다.
- 소재 및 컬러
천장과 벽체는 콘크리트와 블록의 거친 질감을 그대로 유지하여 공간의 정체성을 살렸습니다.
바닥은 기존 상태를 살리기 힘들다 판단 컨셉을 유지하되 저렴한 시공이 가능한 데코타일을 활용했습니다.
가구는 화이트와 톤으로 모던하게 정리했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릴 수 있는 블루 컬러의 러그와 소파로 컬러 포인트를 주어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조명은 직선형 LED 라인을 유지하되, 필요 공간에는 은은한 간접조명을 더해 공간의 깊이감을 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