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간은 신혼집이라는 감성과 고객님이 선호하셨던 내추럴한 무드, 그리고 은근한 빈티지 감성을 중심으로 스타일링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베이지·우드 톤을 베이스로 사용해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었고,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조용한 디자인 레이어를 의도했습니다.
거실은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시야를 가리지 않는 낮은 가구들로 구성했으며, 소파는 패턴과 솔리드가 함께 있는 모듈 디자인을 선택해 미니멀하지만 단조롭지 않게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이 구조는 향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배치 변경이나 확장도 가능해 실용성 면에서도 고려한 부분입니다.
테이블은 유리와 우드 조합으로 시각적 무게감을 최소화했고, 소재의 대비가 공간에 부드러운 리듬감을 전달합니다.
또한 책과 오브제를 자연스럽게 쌓아갈 수 있는 방식으로 수납과 디스플레이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설계해,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님의 취향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살아있는 공간’이 되도록 의도했습니다.
식탁과 주방은 거실과 이어지는 공간이기 때문에 톤을 맞춰 우드와 블랙 포인트를 동일하게 연결했습니다.
의자는 같은 디자인을 반복하지 않고 서로 다른 스타일을 믹스해 은은한 감각과 여유 있는 분위기를 주었으며, 사용성과 움직임을 고려한 넓은 테이블 사이즈로 선택했습니다.
이 구조는 손님을 초대하거나 홈카페·홈바처럼 활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